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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웨이브톡

[웨이브IN] 사무실에 실내포차·아이스크림 가게가? 치맥데이 현장 속으로!

 

조용하던 웨이브 슬랙 단체방을 뜨겁게 달군 사진 한 장. ‘좋아요’가 미친 듯이 폭발했던 그 공지 하나 만으로 직원들의 설레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죠. 허해진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경영지원팀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 더위와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무제한 치킨과 맥주로 한 방에 날릴 수 있었던 웨이브 ‘치맥데이’, 그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사실 웨이브 치맥데이는 처음이 아닙니다. 웨이브는 매년 여름 복날맞이 이벤트를 진행해왔는데요. 3년 전, 상암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던 치맥파티.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웠던 2년 동안은 알찬 구성의 밀키트로 대신 마음을 전했지만 엔데믹 시대가 도래한 지금, 전 직원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파티가 다시 여의도에 찾아왔습니다.

 

 

특히, 2022 치맥데이는 엄청난 스케일로 직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3년 만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치맥데이. 그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먹거리부터 작은 소품 하나까지! 이분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합니다.

 

치맥데이를 준비한 경영지원팀 이남호 매니저

 

Q) 웨이브 포차, 어떻게 기획된 건가요?

 

🤗 이남호 매니저: 전 직원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컨셉을 고민하다가 을지로 ‘만선 호프’라는 노상 포차가 핫플로 떠오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포차 컨셉으로 사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임직원분들의 즐거움과 리프레시(refresh)입니다. 행사는 무엇보다 재밌어야죠. 물론 임직원들의 소통 활성화, 로열티 등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노상 포차’라는 컨셉에 맞게 곳곳에 배치된 디테일 가득한 소품이 눈에 띄었는데요. 바다가 연상되는 음악과 영상, 포차에 쓰이는 천막과 플라스틱 탁자로 생생한 분위기를 살렸죠. 덕분에 잠시 회사를 떠나 바닷가로 휴가를 떠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3년 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여러 부서의 직원들과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했는데요. 반가운 얼굴과 안부 인사를 전하기도 하고,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근황을 묻기도 하며 더욱 가까워진 시간이었습니다.

 

'우승'보다는 '웃음'을 노리는 웨이브 미니 퀴즈 이벤트

 

이렇게 돈독한 웨이브 직원들의 불타는 승부욕을 자극한 코너가 있었으니, 바로 웨이브 ‘미니 퀴즈 이벤트’입니다. 치맥데이로 화려하게 첫 MC 데뷔를 한 남호 매니저(a.k.a 웨이브의 박희순)의 센스 있는 진행이 돋보였는데요. 이에 지지 않는 웨이브 직원들의 센스 있는 오답들까지. 역시 콘텐츠 회사답게 1등 상품에 대한 욕심보다는 개그 욕심으로 가득한 웨이브의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센스 있는 오답들 사이에서 웨이브 덕후력을 발휘하며 퀴즈 이벤트 1등을 차지한 직원은 바로, 콘텐츠마케팅팀의 김이환 인턴 매니저였는데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가 1등을 거머쥔 비결은 바로 웨이브와 함께하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준비한 면접 덕분이었죠.

 

Q) 퀴즈 이벤트에서 1등 하신 소감, 어떠신가요?

 

😎 김이환 인턴 매니저: 치맥데이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막상 퀴즈 이벤트가 시작되니까 진심으로 참여하게 되더라고요. 입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브의 즐거운 사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1등 경품으로는 러쉬 샤워젤과 비누 세트를 선물 받았는데요. 제가 자취를 시작한 지 1달 정도 됐는데, 덕분에 자취방에 향기가 넘칠 것 같아요. 깔끔한 자취 생활을 위해 잘 사용하겠습니다. 

 

더위에 지친 웨이브 직원들을 웃게 하는 아이스크림

 

치맥데이 외에도 카페테리아에서 진행된 아이스크림 이벤트 역시 빼놓을 수 없죠. 경영지원팀/HR팀에서 손수 래핑한 알록달록 예쁜 아이스크림 냉장고, 그 속을 가득 채운 다양한 아이스크림 종류들. 덕분에 웨이브를 방문한 분들이 웨이브만의 넘사벽 복지를 부러워했다는 풍문 역시 들렸는데요. 점심 식사 이후 옹기종기 모여 먹는 아이스크림 하나로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던,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 이벤트였습니다.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웨이브의 엔젤, 경영지원팀/HR팀

 

웨이브 직원들이 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이 모든 사내 이벤트를 준비한 경영지원팀/HR팀. 오직 웨이브 직원들을 생각하며 직접 기획한 행사들입니다. 보다 나은 사내 문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경영지원팀/HR팀이 준비한 다음 이벤트 역시 궁금해지는데요.

 

Q) 혹시 이후에도 따로 기획하고 계신 사내 이벤트 있으신가요?

 

🤗 이남호 매니저: 여름을 무사히 보냈으니 다음 행사는 아마 크리스마스/연말 행사가 될 것 같아요. 아직 구체화한 것은 없지만, 크리스마스 사내 이벤트로 임직원분들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동료들과 따뜻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해보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Q) 마지막으로 행사 기획 및 진행 소감 부탁드립니다.

 

🤗 이남호 매니저: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가 기획하면서 바랬던 것처럼 임직원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뿐만 아니라, 행사 진행을 위해 열심히 힘써주신 경영지원팀/HR팀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 전합니다. 앞으로도 직원분들이 리프레쉬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 문화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웨이브 카페테리아를 때로는 노상 포차로, 때로는 아이스크림 가게로 만든 올해의 사내 이벤트. 더운 여름보다 뜨거웠던 행사의 열기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치맥데이’였습니다.

 

(좌) 돈독한 프로그래밍그룹 매니저들 / (우) 사내 귀여움을 담당하는 인턴 매니저 둘

 

🍗치맥데이를 즐긴 웨이브 직원들의 한마디 🍺

 

😊 플래닝팀 안병규 매니저: 먼저 치맥데이를 기획해주신 경영지원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빼놓을 수 없네요. 이렇게 진심으로 카페테리아를 꾸며주실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너무 재밌었고 특히 남호 매니저님의 MC 첫 데뷔가 아주 인상 깊었어요. 물론 상품을 받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요. 아무래도 업무에만 집중하기엔 너무 덥습한 날의 연속이었는데, 치킨과 아이스크림 덕분에 리프레시가 됐어요. 이런 이벤트가 자주 이뤄지면서 직원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 콘텐츠리뷰셀 신혜진 인턴 매니저: 회사에서 이렇게 흥겨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니...!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고 있다는 게 일탈행동 같아서 아주 짜릿하기도 했고요. 업무, 그리고 여름에 지쳐있던 제게 한껏 에너지를 불어넣어준 행사였습니다!

 

😝 데이터마케팅팀 민지원 매니저: 코로나 시기에 입사해서 다 같이 모일 일이 많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을 뵐 수 있는 즐거운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근무 시간에 동료분들과 함께 차가운 맥주랑 치킨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ㅎㅎ코로나와 더위에 지쳐있었는데 치킨 파티 덕분에 특별한 추억 만들고 갑니다!

 

 

에디터 노진아·김도은 wlsdk3000@wav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