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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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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신작] 1930년대 대공황 시대 미국의 기묘한 이야기 '카니발' 즐거운 11월을 누리고 계신가요? 어느새 절반 이상이 지나가버린 11월에 섭섭한 마음 반, 후련한 마음 반 어쩐지 묘한 기분이 자꾸만 듭니다. 이번주는 이런 묘한 작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HBO의 드라마 '카니발'입니다. 1930년대, 대공황 시대의 미국은 혼란과 혼돈 그 자체입니다. 어머니를 잃고 은행에게 집도 빼앗긴 '벤'은 우연히 지나가던 카니발 무리에 합류하게 되죠. 악몽을 매일 꾸던 벤은 그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게 됩니다. 한편, 신앙심 깊은 목사 저스틴도 같은 악몽을 꿉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게 되죠. '카니발'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년 '벤'과 스스로 신이 되려고 하는 목사 '저스틴'의 대결을 다뤄냈습니다. 벤이 따라온 카니발은 일반적이지 않고 특이합니다. 온갖..
[금요신작] "아프냐?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 '불가사의적 애정' 자꾸만 외로워지는 가을! 어쩐지 "가을 타나 봐~"라는 노래에 이입이 되는데요 쓸쓸한 이 계절을 잊고 마음을 따뜻하고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줄 드라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불가사의적 애정'입니다. 드라마 '불가사의적 애정', 기업 사냥꾼 숴너가 휴고라는 기업을 매입하고 돈이 되지 않는 사업을 정리하려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숴너가 휴고의 사업을 정리한다는 소식을 듣고 휴고의 후원을 받는 체육관인 '매드 타이거즈 체육관'의 딸 커쓰이는 이 소식을 듣고 속이 타는데요. 이에 숴너를 설득하기 위해서 애쓰죠. 하지만 커쓰이의 설득에 꿈쩍도 않는 숴너. 이에 커쓰이는 숴너의 가까이에서 그의 속내를 알기 위해서, 그의 경호원에 지원합니다. 한편, 숴너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 병을 ..
[금요신작] 우당탕탕 부통령으로 살아남기 '부통령이 필요해'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가을임을 실감케 합니다.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유쾌한 블랙 코미디 정치 드라마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HBO의 정치 드라마 '부통령이 필요해'입니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정치는 지겹다고, 현실도 어려운데 굳이 정치 드라마를 찾아봐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었다면, 이 드라마를 보면 생각이 바뀔 것 같습니다. HBO의 정치 시트콤 ‘부통령이 필요해’는 그런 무거운 정치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전 상원의원이자 대선주자였고, 미합중국 최초 여성 부통령. ‘부통령이 필요해’ 속 부통령 셀리나 마이어, 설명만 들으면 대단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드라마 속 셀리나 마이어의 모습은 대단하고 도덕적이기보다는 위선적인 인물인데요. 막말은 기본이고 욕설도 아무렇지 않..
[금요신작] 막 나가는 10대들의 이야기 '유포리아' 뜨거운 여름이 지나자 시원한 비가 계속 온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 내내 주말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우산 잘 챙기고 다니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올 해 여름처럼 뜨겁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HBO의 드라마 '유포리아'입니다. 당신의 10대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어떤 고민 속에서 10대를 보냈나요? 여기 이 아이들이 10대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과감하고 소위 이야기해 ‘막사는 10대’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언뜻 보면 이해하기도 어려운 행동들을, 실수를 저지르며 살아갑니다. 드라마 ‘유포리아’ HBO의 2020 가장 뜨거웠던 드라마이자 미국 현지를 발칵 뒤집어 놓은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약물과 성, 트라우마, 범죄, 소셜 미디어가 가득한 세상..
[금요신작] DC 세계관 최강자 '왓치맨', 감시자들은 누가 감시하는가?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종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지치는 요즘 시원한 집에서 보기 좋은 HBO 드라마를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한 드라마 '왓치맨'입니다 멸망을 마주하게 될지라도,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드라마 은 , 를 만든 앨랜 무어의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원작 이후의 세계를 상상력을 더해 그려내고 있습니다. 원작은 뛰어난 작품성으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원작 은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한창이던 당시, 1985년 미국 닉슨이 세 번째 대통령 연임에 성공한다는 설정 하에 진행되는데요. 히어로들의 자경단 활동을 금하는 킨 법령으로 인해 대부분의 히어로가 은퇴하게 됩니다. 그들 중 한 '코미디언'이 의문의 죽음을 맞습니다. 코미디언과 함께 히어..
[금요신작]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이 복수를 결심했다 ‘웨스트월드’ 지독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덥고 땀도 나지만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더운 여름날, 줄거리만 들어도 등골이 서늘해지는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왕좌의 게임을 잇는 HBO의 대작 '웨스트월드'입니다. 오락용으로 만들어져 인간들에게 잔혹하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AI 로봇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런 AI로봇이 인간들에게 복수를 결심한다면? 드라마의 줄거리만 들어도 등골이 서늘해지는데요. 드라마 '웨스트월드'에서는 자아를 갖고 인간에게 복수를 결심한 AI로봇들이 등장합니다. 서부를 배경으로 한 커다란 테마파크인 웨스트 월드를 배경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는데요. 호스트라고 불리는 AI로봇들은 자신을 사람으로 생각하고 이에 사람처럼 행동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