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로 인해 잠 못드는 분 손!
계속되는 폭염탓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울 수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이 제일 중요한 거 아시죠?
폭염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시청 가능한 ‘영 포프’입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인물이 교황으로 선출되다!
교황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의 많은 관심을 받는 자리입니다. 그러다보니 행동과 멘트 하나하나가 늘 화제의 연속인데요.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드라마 '영 포프'는 47세라는 젊은 나이, 잘생긴 외모, 그리고 미국 출신 등 특이점이 많은 레니 벨라르도가 새로운 교황 비오 13세로 즉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극 중에서 바티칸은 사실 대중의 관심을 돌릴 명분이 필요했는데요. 게다가 보수세력의 명령을 순종적으로 들을 대상이 필요했는데, 그 희생양으로 레니가 선정된 것이었습니다. 과연 교황으로 오른 레니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교황으로서 레니는 자신만의 방식대로 천주교를 이끌기 시작합니다. 사실 기존 추기경 세력은 그를 견제하려 했는데요. 비오 13세는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었습니다. 본인을 키워준 고아원의 마리아 수녀를 교황청에 부르고, 오랜 실권자인 안젤로 보이엘로를 한 마디로 제압해버리는 등 교황으로서의 포스를 보여줍니다.
딱딱한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은 개방적인 교황의 행동은 예측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이러한 작품 배경과 인물이 대비되는 설정은 시청자의 흥미를 끌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교황이 체리맛 코카콜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등의 행동은 친근감을 이끌어내기도 하네요. 심지어 본인이 잘 생겼다는 것을 알고 있는 교황이라는 컨셉은 소소한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주인공 레니 벨라르도는 주드 로가 연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는데요. 여기에 연기파 배우 실비오 오를란도가 바티칸의 오랜 실권자였던 안젤로 보이엘로 역할을 맡아 드라마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네요. 모두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몰입도를 키웠다는 후문도 있네요! 제작사도 이탈리아를 넘어 영국,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여러 국가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탈리아의 젊은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가 '영 포프'의 메가폰을 잡았는데요. 평소 영화로 인기를 누리던 소렌티노가 TV시리즈 데뷔작을 제작한다고 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소렌티노는 레니 벨라로드라는 인물을 완성시키기 위해 저널리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또한 바티칸이 지닌 문제점을 작품을 통해 드러냈지만, 바티칸의 반응에 대해서는 "난 내 호기심을 솔직하게 얘기했을 뿐이다"라며 특정 대상과 단체를 자극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오히려 소렌티노의 국적이 바티칸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탈리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가설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네요.
여러 갈등 속에서도 교황으로서 본인의 신념을 꾸준히 이어가는 드라마, ‘영 포프’는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 포프(The young pope)> 바로보기
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양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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