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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이 날씨엔, 웨이브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재능을 발견해 준 선생님께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코로나 19만 아니었어도 지금쯤 스승의 날을 준비하고 있을 학생들은 누구보다 분주할 텐데요, 

스승의 날 깜짝파티를 위해 칠판을 꾸미는 건 기본, 롤링 페이퍼에 한 마디씩 적어 손 떼 가득한 편지를 완성했을 테죠.

 

꾸러기들이 한 데 모인 교실로 향하는 선생님의 발걸음도 내심 가벼울 겁니다. 

'이 날 만큼은 잠잠하겠지' 라며 말이죠. 

 

서로가 서로를 향해 애정이 가득한 5월의 교실, 

스승의 은혜를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 예능, 영화 웨이브가 추천해드립니다! 

 


드림하이1_"I dream high 난 꿈을 꾸죠"

 

 

"노래를 하고 싶고, 춤을 추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오늘의 내 친구는 내일의 경쟁자." 스타 사관학교로 유명한 기린 예고는 입학부터 쉽지 않습니다. 개성이 각기 다른 혜미, 진국, 삼동, 백희, 필숙, 제이슨은 기린예고에서 모이게 되는데요, 매월 정기적으로 치러야 하는 월말 평가에서도 친구를 이겨야 하고, 기획사에서 들어온 기회도 잡아야 하는 여섯 청춘의 피 튀기는 경쟁이 이들 사이에 오해와 불신을 불러옵니다. 

 

성공한 대스타로 거듭나고 싶은 마음만 공통적으로 가진 여섯 청춘은 하나의 팀을 이뤄 무대를 꾸미게 되는데요, 이들의 무대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까요? 아니, 무대에 설 수는 있을까요?

 

재능이라는 게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도 있지만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도 무시할 수가 없죠. 기린 예고 선생님들은 누구보다 이를 갈고 원석을 빛나게 하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학생들의 두각을 보이게 하는데요,  펜트하우스 주단태 역의 엄기준이 사려 깊은 선생님으로 등장해 청춘들의 고군분투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매 화 갈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도 선생님들의 진두지휘와 보호 아래 하나가 되는 드림하이 멤버들. 선생님과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이 박수를 불러 모읍니다. 

 

 

 


자이언트 펭TV_"특명, 펭수의 재능을 찾아라 "

 

 

남극에서 온 10살 펭귄 펭수가 예술고등학교에 등장했습니다. 미술, 음악, 문예창작, 무용 그리고 연기를 전문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에 말이죠. 펭수는 자신의 숨겨진 예술 감각을 찾기 위해 여러 수업에 본격적으로 참가하는데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처음인 펭수. 

 

빛의 방향을 파악해 피사체를 그리는 소묘 수업에서는 투박한 날개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가 하며, 다른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부족한 부분을 채워갔습니다. 펭수 뒤에 슬그머니 찾아온 선생님은 펭수가 그린 그림의 부족한 부분을 차근차근 설명해가며 수업을 따라올 수 있도록 지도했죠. 

 

뒤이어 문예 창작 수업에 들어간 펭수. 선생님 앞에서 용기내 자작시를 선보입니다. 선생님은 펭수 시에서 좋은 점만 골라 입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기죽지 않도록 시의 한 문단 문단, 예술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부분을 꼽아 선배들 앞에서 찬사를 표현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펭수가 가장 배우고 싶어 했지만, 자신감이 극도로 낮았던 '무용'수업 이었는데요, 가볍게 훨훨 나는 선배님들의 포스와 아우라에 눌린 펭수. 앞전 수업과 달리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으며 차근차근 선생님을 따라 한단계씩 배워갔습니다. 

 

2미터가 훌쩍 넘는 키의 펭수는 무용을 통해 자신의 오랜 꿈을 실현했는데요,  이름하야 공중 비행. 선생님과 선배님들의 응원과 격려를 한껏 받으며 기적처럼 하늘 높이 날아 올랐습니다. 

 

태어나 예술 수업을 받아 본 적 없는 펭수의 잠재적인 재능을 알아본 예술 고등학교 선생님들. 선생님들 덕분에 펭수의 꿈은 오늘보다 내일 한 뼘 더 커져있겠죠?

 

 


스쿨 오브 락_"이 세상 평범함을 거부한다"

 

 

"이 구역의 괴짜, 그건 바로 나야 나." 스치듯 봐도 교사는 아닐 것 같은 아우라를 뿜뿜 풍기는 선생님이 여기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셔츠 단추는 기본, 말도 안되는 2:8 가르마에 험한 말까지 탑재한 듀이 핀. 친구의 이름을 사칭한 것도 모자라 직업까지 갈취(?)한 그는 하루아침에 초등학교 보조교사로 경제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전직이 의심되는 듀이 핀을 향한 곱지 못한 시선은 끊이지 않고, 오히려 그는 꾸준히 교내에 분란만 일으키죠. 아이들을 가르칠만한 지적인 실력은 없었기에 그는 음악으로 돌파구를 찾습니다. 교과 과정 자체를 '락'으로 바꾼 것이죠. 학부모도 학생들도 깜짝 놀랄만한 파격적인 수업 방식이 도입됩니다. 

 

듀이 핀의 목표는 학생들과 함께 밴드 경연 대회에 출전하는 것. 락을 접해본 적 없는 아이들에게 각자 포지션에 맞는 악기를 찾아주며 밴드는 순항을 해 보입니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결국 학부모들은 듀이 핀이 사칭한 교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듀이의 '스쿨 오브 락' 밴드가 무사히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

 

암기 거절, 시험 거절, 숙제 거절. 듀이핀만의 틀을 벗어난 교육은 교실의 아이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걸 찾게 만들었고, 어떤 직업을 갖고 싶니가 아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기에 충분했죠. 오합지졸 밴드 구성원이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과 더불어 듀이핀 선생님과 쌓는 연대가 흐뭇한 미소를 짓게하는 영화 '스쿨 오브 락' 입니다. 

 


선생님도 학생도 서로의 입장을 돌아보며 훈훈한 마음으로 스승의 날을 보낼 수 있는

드라마, 예능, 영화를 살펴보았는데요. 

 

 

하루의 절반 이상을 함께 보내는 선생님과의 연대를 되뇌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드림하이1 바로보기 

http://di.do/Gsm

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박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