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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새로왔어요! 웨이브 신작

[금요신작] 흑인 언니들의 워맨스가 궁금해? HBO 코미디 <인시큐어>

벌써 찾아온 4월의 마지막 주,
초여름 같지 않은 출근길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큰 일교차에 모두 감기 조심하시라는 말 남기면서
오늘은 인종차별 문제를 유쾌하게 비틀어
웃음을 전하는 코미디 한 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웨이브 독점 해외시리즈 HBO <인시큐어>입니다.


 

흑인 여성에 대한 편견을 담은 <인시큐어>는 2016년 첫 방영 이후 시즌 5까지 제작되며 꾸준히 사랑받는 HBO 대표 코미디인데요. 인종차별, 성차별로 가득한 세상을 살고 있는 두 친구 이사와 몰리. 둘의 유쾌한 워맨스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빈민가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 단체의 직원, 이사. 그녀는 직장에서 홀로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백인 동료들의 온갖 편견과 추측들을 견디고 있는데요. 하지만 남자 친구에게 헤어지자는 말도 못 하는 소심한 그녀이기에 사이다 발언 대신 화장실에서 몰래 랩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죠.

 

 

반면, 이사의 절친이자 극강의 E성향을 가진 몰리. 적절한 센스와 스타일리쉬함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 같은 그녀 역시도 잘 풀리지 않는 연애 사업에 고민합니다. 기분 전환을 위해 클럽으로 향한 둘. 이사는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고교 동창 대니얼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지만 돌아온 건 “연애할 생각은 없다”는 실망스러운 답변이었죠. 과연 두 여성은 일과 우정, 그리고 사랑 모두 쟁취할 수 있을까요?

 

로맨스와 함께 이 드라마는 흑인에 대한 편견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빈민가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면서 라틴계 박물관에 데려가자, 아프리카 전통춤을 배워서 공연을 해주자 등 그들이 내뱉는 차별적 발언들에 이사는 쓴웃음을 지을 뿐이죠. 정작 흑인 여성인 이사는 유복한 가정에서 좋은 대학을 졸업한 유수의 인재임에도 말입니다.

 

이런 답 없는 상황 속에서도 이사와 몰리는 웃음을 잃지 않는데요. 연애도, 직장도 뭐하나 제대로 되는 일이 없지만 언제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둘. 둘 사이의 거침없는 티키타카가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 하는 매력입니다.

 

주인공을 맡은 이사 레이가 각본과 제작에 참여해 실제 흑인 여성으로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들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는데요. 특히, 몰리 역을 연기한 이본 오르지와는 시즌 1 제작 전부터 만난 실제 친구 사이로 알려지면서 자연스러운 케미를 뽐냈습니다. 흑인 여성들의 유쾌한 코미디, HBO <인시큐어>는 오직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시큐어' 바로보기

https://www.wavve.com/player/vod?contentid=F3501_F35000000185_01_0001.1&onair=n&order=old&page=1&progra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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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노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