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신작] 미국판 스카이캐슬, '빅 리틀 라이즈'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비 소식도 간간이 들리니,

우산 꼭 챙기고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듣기만 해도 

흥미진진한 작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유한 마을의 아이들 싸움이 어른들 싸움으로 번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인데요.

스카이캐슬이 생각나죠?

HBO의 명작 '빅 리틀 라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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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리틀 라이즈>는 제 각각의 이유로 불행하고 누군가 보기엔 ‘극성 엄마’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그런 엄마들이 모여 연대를 만들고 폭력에 대응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드라마인데요.  이야기는 초등학교의 기금 모금 행사에서 시작합니다. 기금 모금 행사에서 누군가 살해당하고, 누가 살해당했는지에 대해 여러 사람들의 증언이 펼쳐지면서 전개되는데요. 배경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몬터레이의 교육열 강한 초등학교. 평균 수입이 15만 달러의 부유한 동네에 평범한 싱글맘이 이사를 옵니다. 초등학교 오리엔테이션 첫날부터 한 아이가 폭력을 당하고 피해 아동은 싱글맘의 아들을 가해자로 지목하는데요.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는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아이 싸움이 어른들 싸움으로 번지게 되죠.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다양한 페르소나를 볼 수 있는데요. 처음엔 서로가 너무나 다르다고 생각해 대립하던 인물들이 사건들을 겪으면서 연대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도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빅 리틀 라이즈>리안 모리아티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2017년 에미상에서 8관왕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골든글로브, 비평가 협회상 등의 저명한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빅 리틀 라이즈>는 총 2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니콜키드먼, 리즈 위더스푼, 로라던, 셰일린 우들리 등 영화 속에서 많이 보았을 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물론이고 감독의 연출 또한 예술입니다. 

드라마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보다는 인물들이 각자 어떻게 생각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단순히 누가 범인인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죽은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데요. 폭력이 어떻게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는지에 대해 집중해서 보신다면 더욱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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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지,
처음엔 너무나 다르고 서로를 미워하던 여성들이
서로를 보호하고 연대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빅 리틀 라이즈' 보러가기

http://di.do/21OjH

클릭하면 <빅 리틀 라이즈 시즌 1> 시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