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의 네 번째 절기, ‘춘분’입니다.
봄이 무르익어야 할 시기임에도 꽃샘추위로 야외활동이 꺼려지는데요.
3월 셋째 주, 날씨 대신 봄의 싱그러움이 한껏 담겨있는
인기작을 소개해드릴게요!
<드라마>
나 유치한 거 좋아하네! 나란히 순위 상승 중인 <사내맞선>과 <크레이지 러브>!
마지막 회를 향해 달려가는 <신사와 아가씨>, 풋풋한 로맨스로 3위 안착!
3월 주간 랭킹에서는 유독 산뜻하고 발랄한 로맨스 작품들이 눈에 띄는데요. 이번 주 역시 봄의 영향 때문인지 그 인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매회 코믹한 장면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사내맞선>. 유치하지만 끌리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로맨스 코미디 <사내맞선>이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데이트 후, 하리가 차에 두고 간 지갑을 우연히 본 태무. 그는 드디어 금희의 진짜 정체가 하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 복수를 다짐하는데요. 영문도 모른 채 하리는 1인 2역을 오가는 이중생활에서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결국 죄책감에 못 이겨 태무에게 취중고백을 하게 된 하리. 점점 커져가는 그녀를 향한 마음에 혼란을 느낀 것도 잠시, 태무는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하리를 향한 고백 폭격을 시작합니다.
출장과 데이트, 동상이몽을 꿈꾸는 하리와 태무. 더 이상 금희가 아닌 진짜 하리로 둘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길, 갑자기 내린 비에 대한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던 태무는 하리를 길에 버리고 떠나버리죠. 쫄딱 젖은 채 호텔로 들어온 하리는 친구들을 만나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데요. 그 순간. “자기야”를 외치며 등장하는 태무. 과연, 태무는 하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월화극의 또 다른 로코, <크레이지 러브> 역시 엄청난 반전 엔딩을 선사하며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안착했습니다. 교통사고 이후 기억상실에 걸린 고진. 고진의 비서였던 신아는 복수를 위해 그의 가짜 약혼녀 행세를 시작합니다. 고진 앞에서 항상 슈퍼 을 비서였던 그녀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복수를 이루게 되죠.
그러던 와중, 살인예고를 받았던 고진의 앞에 등장한 새로운 용의자. 몰래 고진의 병실에 잠입한 범인은 사실 단독 보도를 노린 기자였는데요. 병원도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 부대표 세기는 신아에게 고진을 서울의 집으로 옮기자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한편, 사고 이후 고탑 교육으로 첫 출근한 고진은 180도 바뀐 모습으로 직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그들이 넘어야 할 더 큰 산은 바로, 고탑 교육의 입시 설명회였죠. 행사를 취소할 수 없었던 그들은 천재 고진을 믿고 설명회를 강행하게 됩니다.
행사 당일, 홀로 남겨진 고진을 찾아온 또 다른 용의자, 바로 고탑의 전 영어 강사 강민이었습니다. 해맑은 고진을 확인하고는 돌아가려는 찰나, 그를 막아선 고진. 그는 사실 자신의 기억상실이 모두 연기였다는 충격 엔딩을 선사했는데요. 아는 맛이라 더 재밌는 로코 두 작품, 모두 웨이브에서 만나보세요.
한편, 기억상실을 주제로 한 또 다른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역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단단은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으며 자신을 멀리하는 영국에게 화를 냈는데요. 40대이자 세 아이의 아빠인 자신의 처지 때문에 단단이를 향한 마음을 애써 거부하고 있던 영국.
결국, 마음을 감출 수 없던 그는 단단에게 풍선 이벤트로 고백하지만, 상처를 받은 단단 역시 예상과 달리 그의 마음을 단호하게 거절했죠. 이후, 영국은 단단과 함께 성당을 찾아 진심 어린 기도로 단단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예고했습니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신사와 아가씨>. 박단단과 이영국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웨이브에서 확인하세요.
<예능>
역시는 역시! 레전드 예능 <런닝맨>, <무한도전> 결방 속에서 나란히 1,2위 등극!
이게 바로 박재범 효과? <전지적 참견 시점> 3계단 상승한 5위 안착!
코로나의 무서운 확산세로 3월 셋째 주 예능의 잇따른 결방이 이어졌는데요. <나 혼자 산다>는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을 고려해 18일 본방송 대신 이주승, 코드 쿤스트, 차서원 등 화제가 된 출연진들의 하이라이트 방송인 <스페셜 신 캐릭터 열전>을 편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런닝맨> 역시 안전을 위한 결방을 선택, 스페셜 방송이 이어졌는데요. <런닝맨 외전 – 토크맨> 특집을 편성해 쉬지 않고 달려왔던 런닝맨 멤버들이 토크 하나로 예능감을 선보였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결방에도 불구하고 <런닝맨>은 10년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의 케미가 고스란히 담긴 수다 모음집을 선보이며 굳건한 1위 자리를 지켰는데요.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 역시 방송계의 위기를 틈타 4위에서 2위로의 도약을 선보이며 레전드 예능의 저력을 다시 한번 뽐냈습니다.
19일 방송된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최근 아이유와의 콜라보로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고 있는 박재범이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AOMG 하이어뮤직 대표직을 사임하고 새롭게 소주 사업에 도전한 그는 힙한 이미지와 달리 구수한 인테리어의 집과 매일 아침 건강음료를 마시는 반전 일상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곡 ‘가나다라(GANADARA)’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36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기도 했는데요. 게스트 박재범의 반전 매력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주 8위에서 무려 3계단이나 상승한 5위에 안착했습니다.
<영화>
홍콩영화의 거장, 왕가위 특별전!
감각적인 미장센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홍콩 영화의 거장, 왕가위 감독. 그의 대표작인 화양연화와 중경삼림의 리마스터링 버전이 영화 차트 순위에 오르며 명작의 가치를 다시 입증했습니다.
왕가위 감독의 연출력과 더불어 장만옥, 양조위, 금성무 등 90년대 최고 인기스타들의 모습 역시 만날 수 있는데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인생을 담은 그의 작품들을 웨이브에서 만나보세요.
Credit Info
wavve 웨이브
<사내맞선>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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