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하늘에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입니다.
우중충한 날씨 때문에 괜히 기분이 우울해진 분들도 계실 텐데요.
3월 둘째주, 산뜻한 기분전환을 도와줄 인기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드라마>
가슴 뛰는 로코 <사내맞선> 2위로 상승, <크레이지 러브> 차트인!
장르물 명가 <악마읽> 2주 연속 1위하며 고공행진!
웨이브 주간 차트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사내맞선>, <크레이지 러브> 등 로맨틱 코미디가 많은 인기와 관심을 누리고 있는데요. <사내맞선>은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껑충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8일 <사내맞선> 4화에서는 강태무(안효섭)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신하리(김세정)가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졌습니다. 신하리(김세정)는 강태무(안효섭)와 회사 안에서 마주칠까 신제품 시식회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출장을 떠난 신하리(김세정)는, 우연히 촬영 현장에 들린 강태무(안효섭)의 조부 강다구 회장(이덕화)에게 정체를 들킬 위험에 처합니다. 아슬아슬 언제 들킬지 모르는 신하리(김세정)의 숨바꼭질이 계속되고...
한편 강태무(안효섭)는 신하리(김세정)의 눈에 든 멍이 괜찮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하리(김세정)의 집 앞에 찾아가기까지 하는 등 심적으로 많이 가까워진 모습을 보입니다. 신하리(김세정) 역시 강태무(안효섭)의 예상 외의 행동에 당황하고 어색해하는데요.
이렇게 가까워지려나 싶었던 둘 사이. 그러나 가짜 1주년 기념 데이트를 마치고 신하리(김세정)는 강태무(안효섭)의 차에 지갑을 두고 내리는 실수를 하고, 결국 강태무(안효섭)는 신하리(김세정)가 '신금희'가 아닌 GO푸드 사원 '신하리'였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
<크레이지 러브>는 지난 7일 첫 방송과 동시에 차트인에 성공했습니다.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 노고진(김재욱)과 시한부를 선고 받은 슈퍼을 비서 이신아(정수정)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로맨스입니다.
천재 스타강사이자 지랄 맞은 성격의 노고진(김재욱)은 살해 협박을 받고 있지만 루저들의 장난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런 그의 슈퍼을 비서 이신아(정수정)는 고진의 갑질을 1년이나 버텨내며 '기적의 비서'로 인정받지만,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로 각종 잔병에 시달리다 결국 교모세포종 말기를 선고받습니다.
1년도 살기 어렵다는 의사의 암 선고에 분노로 눈이 뒤집힌 이신아(정수정)는 노고진(김재욱)의 별장이 있는 강릉으로 향합니다. 노고진(김재욱)은 자신에게 쌍욕을 퍼붓고 사직서로 싸대기까지 날리고 돌아서는 이신아(정수정)를 쫓아 나오다가 사고를 당하는데요. 첫 주부터 강렬한 노고진(김재욱)과 이신아(정수정)의 '혐관'이 어떻게 로맨스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웰메이드 장르극답게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12화에서 모 방송에 출연한 송하영(김남길)은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모티프로 한 '대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에게 "과학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이 세상에 완전 범죄는 없다. 넌 반드시 잡힌다."고 경고했는데요.
한 교도소에서 대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TV를 통해 송하영(김남길)을 지켜보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극의 긴장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송하영(김남길)의 범죄자를 향한 일침과 함께 강렬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회차였습니다.
<예능>
차준환X진지희 출연으로 올림픽 대세 이어간 <런닝맨> 1위 유지
<1박 2일> 거제편 마무리와 함께 차트인!
웨이브 예능 차트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런닝맨>에서는 과거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차준환X진지희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방송 이후 11년만에 다시 재회한다고 하는 차준환과 진지희는 서로에게 90도 폴더 인사를 하는 등 수줍고 깍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이어지는 레이스에서는 두 사람이 각각 팀장이 맡아 차준환 팀 VS 진지희 팀의 대결구도가 펼쳐졌습니다. 막둥이 팀장 둘의 첫 예능 체험기와 막내라고 봐주지 않는 노장 런닝맨 멤버들의 케미가 궁금하신 분들은 웨이브에서 확인해보세요!
지난 13일 <1박 2일> 시즌4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거제 여행기 마지막 편이 방송되고 난 후, 이번주 웨이브 예능 차트 10위로 새롭게 차트인했는데요. <1박 2일>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저녁과 잠자리, 퇴근을 건 복불복 미션들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지난 회차에서는 한 달 전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던 나인우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나인우는 '막무가내 긍정왕 캐릭터'라는 독특한 예능 캐릭터를 선보이며 <1박 2일>의 멤버 중 한 명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Credit Info
wavve 웨이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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