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신작] 우리 주위에 외계인이? '레지던트 에일리언'

포근한 봄 날씨가 절정인 5월이 됐습니다!

 

옷 차림도 한결 가벼워지고,

이쁜 꽃도 많이 폈습니다.

 

오늘은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의 스토리를 그린 작품 하나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

미국 드라마 '레지던트 에일리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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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가 사실 외계인이라면? 우리 주위에 외계인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레지던트 에일리언'은 어느 한 외계인이 지구에 불시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모든 외계인이 그렇듯(?) 이번에 등장한 외계인도 목표가 '인류 멸망'이었는데요. 하지만 갑작스럽게 번개를 맞으며 인구가 1천 명뿐인 작고 조용한 동네에 떨어집니다. 외계인은 여기서 해리라는 의사를 죽인 후 본인이 직접 해리로 위장합니다. 그렇게 해리가 된 외계인은 TV를 보며 인간의 말투와 행동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틈이 날때마다 임무 수행을 위한 장비를 열심히 찾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네요.  인간의 모습으로 지구 라이프를 살아가야 하는 해리. 처음에 어색했던 인간 따라잡기도 어느덧 익숙해져만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해리에게 마을 시장의 요청이 들어옵니다. 살해당한 의사의 사망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시체를 부검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하필이면 동네에 의사가 해리 뿐이라 어쩔 수 없이 승낙하게 됩니다.

 

인간들 사이에 놓인 해리는 본인의 신분이 들키기 않기 위해 춤도 추고, 술도 마시는 등 지역 주민들과의 어색한 교류를 이어갑니다. 시체를 부검할때 옆에서 도와준 아스타를 전 남편으로부터 도와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순탄치는 않습니다. 동네 꼬마인 맥스가 해리의 실체를 알아보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본인의 신변이 위협된다고 생각한 해리는 아이를 죽여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계획처럼 쉽게 이뤄지지는 않네요.

 

한편, 갑자기 호수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되면서 마을 전체가 시끄러워집니다. 호수에서는 별다른 성과 없는 시신 수색이 계속됐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해리는 냉장고 속에 있는 시신을 처리하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그러다 참여하게 된 아스타의 가족 모임에서 해리는 왠지 모를 따뜻함을 느낍니다. 아스타와 마음속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인간애'를 깨닫습니다. 외계인으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와 본인도 모르게 자라난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해리는 사람들의 의심을 피해 성공적으로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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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라는 소재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레지던드 에일리언'은 총 10부작으로, 올해 1월 Syfy에서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DC와 마블을 잇는 미국의 인기 만화 출판사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 작품을 실사화해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인데요. 세계적인 영화 리뷰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93%, 'IMDb'에서는 평점 8.3점을 받으며 대세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인기에 힘입어 시즌2까지 제작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해리이자 외계인 역할을 앨런 튜딕이 맡았습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배우일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알라딘, 모아나, 주토피아, 겨울왕국, 주먹왕 랄프 등 유명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출연한 베테랑 성우이기도 합니다. '레지던드 에일리언'에서는 무표정과 감정이 없는 행동으로 냉철한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서서히 감정을 느끼고,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을 표현하며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섬세하게 캐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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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설정에 '코미디' 요소에 두루 섞여 있는 미국 드라마!

'레지던트 에일리언'은 웨이브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에일리언> 보러 가기

di.do/zT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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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양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