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avve] 웨이브톡

[웨이브톡] 웨이브 직원들의 문제 해결사, 경영지원부 박소연 매니저

종종 마주치는데도 속으론 ‘누구지?’ 합니다. 사람도 많아졌고, 재택근무도 잦다보니 얼굴 볼 기회도 없습니다. 잘 모르고, 잘 안보여도 함께하는 많은 동료가 있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좀 더 이해하면서 협업하면 좋겠다는 바람. '작은 실천’의 의미로 릴레이 인터뷰 코너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인턴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웨이브 직원은?

입사 2달 차, 커전 인턴들의 첫 웨이브톡. 부장님의 질문에 우리가 이구동성으로 외친 분이 있다. 바로, 경영지원부 박소연 매니저. 신규 입사자들의 온보딩을 담당하는 박소연 매니저는 웨이브의 시작을 함께 하는 인물이다.

 

첫 출근 날, 상냥한 목소리로 잔뜩 얼어 있던 인턴들을 따듯하게 녹여준 햇살 같은 그녀. 아니나 다를까 인터뷰 날에도 스윗한 간식들을 챙겨 온 엔젤 소연 매니저를 만나보았다. 

 

날개를 잃어버렸나봐요

 

Q.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19년 5월을 시작으로 어느덧 입사 3주년을 맞이한 경영지원부 박소연입니다. 주로 인적관리분야(HRM) 업무를 맡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메인은 '보상 파트'로 임직원 급여, 퇴직금, 연말정산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규 입사자 분들도 많이 들어오시고 연말정산 기간이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오래 고민하지 말고 일단 시작하자'는 마인드로 회사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Q. 입사 3년차시라면, 웨이브의 탄생을 함께하신 거네요!! 웨이브 경영지원부에 입사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원래 사람에 대한 흥미가 많았어요. '어떻게 하면 동료분들이 애사심을 갖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 직무를 지원한 것 같아요.

 

입사지원 당시만 해도 OTT 산업이 붐이었거든요. 그래서 푹(POOQ)이 성장 가능성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드라마 보는 것도 좋아해서 즐겁게 회사를 다닐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일주일에 5일을 출근하는 회사인데 재밌으면 좋잖아요? 운 좋게 푹의 마지막 시기에 탑승해 웨이브의 탄생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랍니다.

 

Q. 드라마를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매니저님의 인생작이 있을까요?

 

러블리한 소연매니저의 픽은 공블리 주연작

 

<파스타>, <최고의 사랑>과 같은 옛날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를 주로 좋아했는데요. 최근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모범택시>도 재밌게 봤습니다. 새로 오픈한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 시즌2도 많관부~

 

역시, 웨이브에 대한 애사심과 더불어 센스까지 넘쳤다.  뿐만 아니라 경영지원부에 대한 사랑 역시 넘치는 소연 매니저는 부서만의 장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어떤 문제든 해결하려는 의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팀원들의 조화'라는 대답을 이어나갔다. 

 

Q. 매니저님만의 퇴근 후 소확행이 있다면?

 

작은 피규어랑 귀여운 팬시류를 좋아해요. 예전에는 소니엔젤 컬렉션을 모았지만, 지금은 약간 애정이 식은 상태(?)에요. 그래도 귀여운 건 뭐든지 좋아합니다.

 

사실 게임도 좋아하는데요. 얕고 넓게 모바일부터 PC 게임까지 두루두루 섭렵하고 있답니다. '동물의 숲'도 하고 싶은데 닌텐도 스위치가 없어서, 모바일 버전으로 열심히 즐기고 있어요. PC 게임은 주로 RPG 게임을 많이 해요. 캐릭터 능력치 키우고 성장시키는 그런 게임들이 제 취향이에요.

 

근데 이젠 게임을 하기에도 체력이 예전 같지 못해서(ㅠ.ㅠ) 요새는 퇴근 후 어머니와 함께 수다 떠는 게 저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입니다. 

 

Q. 소연 매니저님의 트레이드 마크하면 상냥한 목소리잖아요. 혹시 그 비결이 있다면?

 

하하. 저의 트레이드 마크는 친근함이라고 해둘게요. 제가 ISFJ라 조용하면서 친근한 매력의 소유자랍니다. 아무래도 신규 입사자들의 온보딩을 담당하면서 연락을 드리다 보니 그렇게 생각해주시지 않았나 싶어요.

 

 

 

 

 

입사 첫 날을 추억하며 이야기를 나눈 우리. 소연 매니저는 인턴들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특유의 상큼함이 있다고 했지만, 사실 우리는 슬랙 한 통 보낼 때도 긴장하는 햇병아리들이다. 모든 게 처음이라 어색한 우리에게 그녀는 사회생활 선배로 이런 말을 남겼다. 

 

Q. 혹시 매니저님의 첫 사회생활은 어떠셨나요?

 

웨이브 입사 전엔 건설 현장 직원들의 보험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채용 업무를 담당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내선 번호로 연락을 주시면 엄청 겁먹었던 게 생각나요.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초년생인 제게 '겁먹지 말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소연 매니저의 업무 필수템인 타격감 좋은 키보드

 

Q. 그렇다면 매니저님은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시나요?

 

직원분들에게 제가 실제로 도움이 됐을 때 보람을 느껴요. 특히, 육아 휴직자 분들은 회사로부터 잠시 떨어져 계시는 어려움이 있잖아요. 그래서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육아 휴직 급여 신청으로 연락 주시면 너무 반갑고, 그분들의 문제가 잘 해결됐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또, 신규 입사자 분들을 직접 마주하다 보니 조직 규모와 사업이 확장되는 걸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역시 입사 후 제가 느낀 변화입니다. 

 

Q. 매니저님이 경영지원부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시다고요?

 

회사의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분석해 웨이브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어요.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팀빌딩도 하고 싶고, 워크숍도 기획하고 싶은데 코로나 19 때문에 대면해서 소통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워요.

 

Q. 그럼 업무 말고 개인적으로 2022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는요?

 

여행이요. 여행을 많이 못 가봐서 2022년에는 국내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제가 빵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빵 투어랑 소품샵 투어를 꼭 해볼 생각입니다. 또, 상진 유닛장님 웨이브톡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저도 22년에는 유닛장님처럼 취미 부자가 되는게 목표예요. 새로운 분야인 배드민턴, 탁구 같은 운동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웨이브에서 상큼함을 담당하는 인턴들과 소연 매니저 (❁´◡`❁)

입사 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인턴들의 픽으로 웨이브톡을 진행하게 된 지금 이 순간”이라는 답변을 남기며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한 소연 매니저. 햇병아리 인턴들에게 역시 웨이브는 따뜻한 곳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 해 준 그녀를 응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한다.

 

‣ 웨이브일보 김민지, 노진아, 조연진 기자 comm@wavve.com

 

😘소연 매니저의 아기자기 소품 컬렉션

📌 아기자기한 소품들 📌 사무실 파우치 소확행
(feat 도연 연구원님, 카페테리아 민경님 선물)
📌 소연 매니저의 최애 바비 인형 📌 최근 모은 포켓몬 스티커 #별가사리 교환 하실 분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