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랭킹] 꽉 닫힌 해피엔딩 <신사와 아가씨> 2위! 유종의 미 거두다
3월의 끝, 이제 '진짜' 봄이 찾아왔습니다!
쾌청하고 포근한 봄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만연할 봄처럼 화사한 사랑을 받고 있는
3월 넷째주 인기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드라마]
'종영' <신사와 아가씨> 결혼 해피엔딩과 함께 2위로 상승!
정상궁 김미라, 뜻밖의 빌런? <태종 이방원> 7위 차지!
이번주 드라마 차트에서는 3월 내내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작품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요. 특히 작년부터 인기리에 방영되다가 52화로 종영하여 대장정의 막을 내린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2위로 순위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박단단(이세희)의 엄마 애나킴(이일화)은 췌장암 말기로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 박단단(이세희)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주변에 전합니다. 박단단(이세희)은 그런 애나킴(이일화)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데요. 결국 애나킴(이일화)은 세상을 떠나고, 이영국(지현우)은 슬퍼하는 박단단(이세희)을 위로합니다.
장례식이 있고 며칠 후, 심경의 변화를 겪은 박단단(이세희)의 아버지 박수철(이종원)은 이영국(지현우)을 찾아가 "단단이가 회장님을 진심으로 믿고 좋아한다고 하니까 결혼 허락하겠습니다. 행복하게 해주세요."라며 결혼을 허락했습니다. 이에 이영국(지현우)은 기뻐하며 연신 감사함을 표시합니다.
이영국(지현우)은 박단단(이세희)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프로포즈를 고민하다가,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박단단(이세희)은 행복한 표정과 큰 목소리로 "네!"라고 응답합니다.
한편 결혼 전 이 커플에게는 작은 에피소드가 생기는데요. 적지 않은 나이 차이가 나는 이영국(지현우)과 박단단(이세희) 커플은 호칭을 두고 딱밤내기를 하다가 "이 결혼 못해요!"를 선언하는 귀여운 다툼을 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이용국(지현우)과 박단단(이세희)은 모든 가족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놀이공원으로 달려가는 이용국(지현우)와 박단단(이세희). 서로가 있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신사와 아가씨>가 막을 내렸습니다.
7위를 기록한 <태종 이방원>은 드디어 조선의 세 번째 국왕이 된 이방원(주상욱)과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아내 민씨(박진희)의 본격적인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되면서 몰입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였습니다.
두 인물의 갈등이 극에 달하는 가운데서 민씨(박진희)의 최측근 정상궁(김미라) 캐릭터의 존재를 두드러지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정상궁(김미라)은 민씨(박진희)가 왕비로 책봉되자 중궁전 궁녀들을 모두 데리고 축하하는 한편, 태종(주상욱)과의 합방을 예고하며 민씨(박진희)를 기쁘게 했습니다.
그러나 정상궁(김미라)의 예상과는 달리 태종(주상욱)은 민씨(박진희)가 친정에서 개인적으로 데려온 궁녀를 처소에 들이고, 이는 민씨(박진희)의 심기를 거스르게 됩니다. 정상궁(김미라)은 승은을 입은 궁녀를 비가 오는 마당에 방치하여 결국 실신에 이르게 하는데요. 이에 태종(김미라)은 중궁전에 있는 모든 시녀와 궁녀를 내보내며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민씨(박진희)의 행보에 분노합니다.
한편 뻔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는 유쾌달달 로코 <사내맞선>은 지난주에 이어 인기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1위 자리를 순항하고 있습니다. 마! 이게 K-로코의 정석이다!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인 맞춤 클리셰 맛집이란 호평까지 얻고 있는데요!
지난 22일 방영된 <사내맞선>에서는 강태무(안효섭)의 고백에 자신의 마음을 결정하지 못하고 그를 밀어내던 신하리(김세정)가 "우리 두 사람만 생각할래요"를 선언하며 '하태커플'의 아슬아슬 사내 비밀 연애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예능]
오은영의 육아 상담소 <금쪽같은 내새끼> 9위로 차트인!
국내 최초 게스트 없는 게스트 특집으로 <런닝맨> 1위 유지!
예능 차트에서는 <금쪽같은 내새끼>가 9위로 차트인하며 견고했던 예능 랭킹의 변동을 이끌어내는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는 오은영이 의뢰인들의 육아 모습을 VCR로 직접 관찰하며 금쪽이들을 위한 맞춤 육아 처방을 내리는 육아 예능입니다.
특히 아이와 단둘이 속마음을 주고 받는 '코끼리 인형'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문제시 되는 인물을 금쪽이라고 지칭하고 "안녕 금쪽아, 금쪽이는 왜 이 시간까지 자지 않는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밈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등 그 화제성을 입증했는데요.
25일 방영되었던 회차에서는 지난 회차에 이어 가수 쥬얼리 출신이자 배우 이지현이 출연하였습니다. 이지현은 딸 서윤 양과 아들 우경 군의 육아 고충을 토로하면서 눈물을 보였고, 많은 이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내었습니다.
대체불가 1위 예능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되어 있던 비투비가 멤버 4명 코로나 확진으로 출연이 무산되면서 사상 최초 '비투비 없는 비투비 특집'이 방영되었는데요. 런닝맨 원년 멤버들은 비투비의 대표곡 <너 없인 안된다>를 열창하며 산뜻한 오프닝을 열었습니다.
이후 멤버들은 혈액형을 기준으로 B형 팀과 A&AB형 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진행,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노련한 방송을 이어나갔는데요. 위기를 기회를 바꾸어 국내 최초 '게스트 없는 게스트 특집'으로 더 화제가 되었던 <런닝맨>이 궁금하다면? 웨이브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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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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