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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안 웃기면 은퇴!'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 제작발표회 어록 모음.ZIP

'위기의 X'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오픈 직후부터 지금까지 9월 한 달을 웃음으로 가득 채우고 있는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 희망퇴직-주식떡락-집값폭등 등 현실 공감을 유발하는 소재들로 화제인데요. 특히,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a저씨’ 권상우 배우와 그의 웃픈 성장기를 함께하는 임세미, 신현수, 성동일, 박진주 등 코믹 배우들이 선사하는 케미 역시 빠질 수 없는 매력 포인트죠. 이들의 남다른 티키타카의 비결을 바로, 제작발표회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위기의 X’ 오픈 당일, 드라마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작발표회를 위해 뭉친 권상우, 임세미, 신현수, 박진주 배우 그리고 김정훈 감독. 본격적인 제작발표회 시작 전, 진행된 포토타임. 비비드한 컬러와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담긴 포스터 앞에서 네 사람은 웨이브의 시그니처 사인 외에도 온몸으로 X를 표현하는 등 익살스러운 포즈로 분위기를 한층 달궜는데요.

 

'위기의 X' 제작발표회 현장

네이버 나우로 생중계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는 작품 소개와 더불어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촬영 비하인드와 본편을 향한 기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로 현장의 스태프들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권상우 배우. 그와 곁에서 찰떡 부부 호흡을 선보인 임세미 배우, 그리고 감초 같은 웃음을 더한 신현수, 박진주 배우까지. 제작발표회 현장을 빛낸 그들의 수많은 어록들, 그 중에서 Top 3을 짚어봤습니다.

 


 

권상우 "안 웃기면 은퇴하겠다. 후회는 없다!"

 

‘위기의 X’를 향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권상우 배우의 화끈한 공약. “'위기의 X'가 별로다, 재미없다는 말씀을 하시면 과감히 은퇴하겠다”라고 말한 제작기 영상을 언급하며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계속 연기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센스 있는 홍보 멘트를 남겼는데요. 이어 권상우 배우는 “많은 작품의 제작발표회를 했지만 특히나 ‘위기의 X’는 더욱 애정이 가는 작품”이라며 'a저씨'를 연기하면서 느낀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권상우 배우는 망가지는 모습도 두려워하지 않는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원형탈모 분장부터 옥상에서 피를 토하는 장면까지. 특히, 면접장에서 비오(BEO)의 카운팅스타를 부르는 웃픈 상황도 힙하게 소화해냈죠. 영상을 보고 래퍼 비오에게 피처링 연락이 올 것 같다는 배우진들의 말에 그는 “비오, 나에게 연락 안하면 너는 비’오’감”이라는 영상 편지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정훈 감독  "사랑합니다 웨이브"

 

영화 ‘탐정: 더 비기닝’, ‘해적 2: 도깨비 깃발’, ‘째째한 로맨스’ 등 위트있는 연출로 영화계를 사로잡은 김정훈 감독. 그가 SNL시리즈의 곽경윤 작가와 함께한 ‘위기의 X’는 OTT에서의 첫 작품이라 더욱 새로웠다고 하는데요. 세트장, 후반 공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제작 환경이 잘 되어있어 작품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한 그. “사랑합니다, 웨이브”라는 말과 함께 언제든지 좋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웨이브와 작업하고 싶다는 수줍은 고백을 전했습니다.

 

특히, ‘탐정’ 시리즈, ‘해적’ 그리고 ‘위기의 X’까지! 김정훈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권상우 배우. 김정훈 감독은 과감 없이 망가지며 ‘a저씨’ 역할을 완벽 소화해준 그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는데요. “다음 작품은 설국열차에 버금가는 완행열차로 돌아오자”는 말로 송강호 배우 – 봉준호 감독에 이어 권상우 배우 – 김정훈 감독의 조합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죠.

 

임세미 "책받침에서만 보던 권상우 선배님이랑..."

 

‘위기의 X’에서 찰떡 부부 케미를 선보인 권상우-임세미 배우. 특히 임세미 배우는 인생의 큰 고비들 앞에서 작아지는 ‘a저씨’를 언제나 믿고 응원하는 아내 ‘미진’ 역으로 달콤 살벌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현실 부부를 연기한 두 분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임세미 배우는 “너무 어릴 때부터 책받침에서 보던 권상우 선배님 옆에서 연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팬심을 밝혔죠.

 

“일단 ‘a저씨’가 권상우 선배님이라는 소식을 듣고 손을 번쩍 들었다”며 출연 결심 이유를 전한 그녀. 이어서 “첫 촬영에서의 투 샷이 잊혀지지 않는다”, “사랑스러운 ’a저씨’ 모습을 보고 아내 미진으로써 뭘 해야 할지 저절로 느껴졌다”며 ‘위기의 X’ 속 환상의 부부 케미를 선보일 수밖에 없었던 비결을 설명했습니다.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위기의 X’ 제작발표회. 숨길 수 없었던 이들의 실제 케미가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2022년 하반기 이용자들에게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위기의 X'. 현실에 지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위기의 X'를 지금 바로 웨이브에서 전편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위기의 X' 홍보&마케팅 매니저들

 

💕‘위기의 X’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콘텐츠마케팅팀 박민지 매니저 ✌

 

Q. ‘위기의 X’ 전편 공개 이후 반응이 뜨거운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작품 크랭크업부터 지금까지, 앞만 보고 빠르게 달려온 것 같아요. 사실 다른 드라마, 영화 작품들은 마케팅 준비를 더 길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위기의 X’는 콘셉트 회의부터 본편 촬영, 공개까지 빠르게 진행돼 늘어지는 시간이 없어 몰입도 높게 준비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장르가 코미디이기도 하고, 팀 분위기가 젊다 보니 회의도 일부러 더 밝고 재밌게 진행하려고 했어요. 실제 오픈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다며 좋은 피드백을 줘서 즐거웠던 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Q. 버스, 전광판에 ‘위기의 X’ 포스터가 눈에 띄더라고요! 해당 작품 마케팅을 위해 준비하신 일들이 있다면?

 

포스터 컨셉 회의를 할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올드하게 가지 말자”였어요. 중년 남성들만의 이야기라고 느껴지지 않게 전체적인 콘셉트를 비비드하고 통통 튀는 느낌으로 가고자 했습니다. 포스터 촬영을 해주신 작가님 역시 아이돌 화보, 앨범 커버를 많이 담당했던 분이라 좀 더 트렌디한 느낌의 결과물이 완성되지 않았나 싶어요.

뿐만 아니라 실제 대학 축제 기간에 커피차 이벤트 등 MZ세대 타겟 오프라인 행사들 역시 기획했었는데 코로나 이슈로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좋은 기회로 2022 서울 팝콘 행사와 함께 ‘위기의 X’ 쇼케이스를 큰 규모로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Q. 매니저님이 생각하시기에 이 작품의 흥행 포인트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현실적 요소와 판티지적인 요소. 둘 다 충족한 작품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않았나 싶어요. 내 이야기로 사람들이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 혹은 내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배우들의 코믹함으로 웃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잘 어우러졌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아직 ‘위기의 X’를 보지 않은 분들을 위한 회심의 한마디를 덧붙이자면?

 

‘위기의 X’는 작은 위기라도 겪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직장생활, 주식 등 지금 당장 내가 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또 내 주위의 누군가가 겪고 있는 이야기로 생각하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살면서 위기를 겪은 적이 없다면, 안 보셔도 됩니다!" (그래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ㅎ)

 

▶ 에디터 노진아 wlsdk3000@wavve.com